먼여로 / 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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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여로 / 남진

물같이 흐르는 세월이라서
피는꽃 지듯이 허무한 것을
사랑도 했었다 이별도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먼 여로에
외롭고 고달픈 나그네란다

해저문 벌판에 땅거미 지면
온길도 갈길도 너무 아득해
지친몸 달래며 울기도 했었다
낯설은 창가에 불빛을 보고
고향을 그리며 타향을 간다

남진 신작퍼레이드(철새/먼여로)

제조사:지구(70)

**고봉산 작곡집

1.철새(남진)
2.먼여로(남진)
3.기타나그네(남진)
4.거짓을 모르는 아가씨(남진)
5.목포의 연가(남진)
6.혼자 우는 밤(강소희)

1.참다 못해서(금해송)
2.종점의 밤(진송남)
3.꽃한송이(진송남)
4.안개속에서(금해송)
5.마음만은 언제나(이순애)
6.말없이 안녕(이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