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없는 그림자 / 이미자,황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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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없는 그림자 / 이미자,황금심

(어머니-황금심)
1. 흘렀네 흘러갔네 무정할사 세월이여
    그리움은 사모쳐서 올이올이 병든 가슴
    황막한 이 천지에 믿고 살든 어린 딸아
    햇빛없는 내그림자 너를 두고 어이 가리
(딸-이미자)
2. 울었네 흐느꼈네 야속할사 세상이여
    목이 마른 그 사랑에 서름서름 자라난 몸
    고독한 신세라서 식모살이 하드래도
    햇빛 없는 내그림자 아버지를 따르리까
(모녀)
3. 불렀네 소리쳤네 야박할사 인정이여
    남모르게 흘린 눈물 방울방울 아롱져도
    외로운 꽃한송이 그대 품에 고이 안겨
    햇빛없는 내그림자 님이라고 부르리까

햇빛없는 그림자(황금심.이미자)

제조사:신세기(63)

 

1.햇빛없는 그림자(영화'식모'주제가)(황금심.이미자)(반야월 작사/박시춘 작곡)
2.낙엽지는 비탈길(이미자)(백성진/박시춘)
3.아무리 옷이 날개라지만(영화주제가)(김승호)(유호/황문평)
4.밀양에 우는 여인(백설희)(반야월/박시춘)
5.사랑은 낙화유수(안정애)(반야월/박시춘)
6.춘정타령(최숙자)(이성우/김화영)

1.대장부(오기택)(전세연/김광)
2.도라지꽃사랑(이미자)(정영일/형석기)
3.찾아갈 내고향(강수향)
4.사랑의 동명왕(영화주제가)(황금심)(허구/황문평)
5.밤에만 피는 장미(도미)(반야월/박시춘)
6.사랑의 꽃밭(김은경)(김성운/김부해)

 

★★박민제 감독이 김지미, 최무룡, 김승호, 황정순 주연으로 1964 년에 만든 영화 '식모(食母)'의 주제가로 황금심과 이미자 두 엘레지의 여왕이 모녀(母女)의 입장에서 주고 받는 노래로 영화와 함께 당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던 노래이다. 영화의 대강 줄거리는 사생아로 자라온 그녀는 어머니와 사별하고 아버지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아버지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한 그녀는 차마 딸이라고 나서지 못하고 그 집 식모로 들어간다.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면서 모진 학대 속에 눈물로 살아간다. 어느 날, 일본에서 아버지의 친구가 손님으로 찾아왔는데 그는 곧 그녀를 알아보곤 모든 사실을 밝힌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녀를 끌어안고 지난 날을 사죄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