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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서 걸으라

내 옆에서 걸으라 미국의 콜로라도 주 서부와 유타 주 동부에 살면서쇼쇼니어를 쓰는 인디언 유트족이 있습니다.이 부족은 평등한 인간관계를 강조했는데,다음은 유트족 인디언의 격언입니다.'내 뒤에서 걷지 말라나는 그대를 이끌고 싶지 않다내 앞에서 걷지 말라나는 그대를 따르고 싶지 않다다만 내 옆에서 걸으라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그들은 신분이나 계급으로 차별하지 않고,모든 부족민을 독립적인 존재로존중했습니다.또한, 부족을 대표하는 추장도부족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단지 그들의 의견을 실행에 옮기는역할만 했다고 합니다.사람으로서 내가 소중하다면당연히 다른 사람도 소중해야 합니다.타인을 존중하고 아끼면 나 자신도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명언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물으면사람, 사람, ..

따뜻한 하루 2024.06.27

배우 정희태 강뉴부대 만나다

배우 정희태 강뉴부대 만나다1950년 6월 25일,광복의 함성과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한반도는 이념대립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습니다.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당시 우리보다 훨씬 막강했던 북한의 군사력 앞에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밀려났습니다.하지만,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한 이들이 있습니다.그들은 바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입니다.강뉴부대는 셀라시에 황제의 명령을 받아 목숨을 걸고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을 위해 싸웠지만전쟁 이후 에티오피아의 공산화로 인해갖은 핍박과 수모를 겪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뉴부대 어르신들은6.25 전쟁에 참전한 것을 후회하지않는다고 하십니다.따뜻한 하루 나눔 지기로 활동하는정희태 배우는 지난 5월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따뜻한 하루 2024.06.24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

언제나 은혜가 먼저입니다마리아 앤더슨은 세계 최초 흑인 오페라 가수이자미국의 위대한 여자 성악가 중 한 사람입니다.앤더슨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지만어릴 적 교회 성가대에서 음악을 처음 접한 후성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그녀는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뽑히기도 했으며뉴욕 맨해튼 홀에서 독창회를 가질 정도로유명해졌습니다.그러나 앤더슨이 활약하던 시기는인종차별이 심했던 때였습니다.흑인이라는 이유로 식당 출입을 거절당하기도 했으며호텔에서도 투숙을 거부당했습니다.심지어 워싱턴 DC에 있는 컨스티튜션 홀에서는그녀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예정되어 있던공연을 취소해 버리기까지 했습니다.그녀는 노래할 수 없는 현실에 깊이 절망했습니다.그때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위로했습니다."얘야, 먼저 은..

따뜻한 하루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