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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의 차이

승자와 패자의 차이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렇게 인생을 쉽게 끝내고 싶은 사람은아무도 없을 것입니다.승리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실패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은어떤 차이가 있을까요?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 잘못이야'라고 하지만패자는 '너 때문이야'라고 합니다.승자는 '예'와 '아니요'로 말하지만패자는 적당히 얼버무리는경우가 있습니다.승자는 어린아이에게도 잘못한 것을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반면에패자는 나이 든 어르신에게도 고개 숙이기를어려워합니다.승자는 비록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앞을 바라보며 목표를 새롭게 하지만패자는 계속 뒤만 돌아봅니다.승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지만패자는 이기는 것도 염려합니다.승자는 작은 일에도 과정을 소중히 여기지만패자는 결과에만 매달려 삽니다.승자는 '다시 한번 해보자'라..

따뜻한 하루 2024.06.07

그림자를 판 사나이

그림자를 판 사나이'그림자를 판 사나이'라는 소설은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프랑스 출신의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작품입니다.가난하게 살던 소설 속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어떤 부유한 상인의 사교장에 나가게 되는데그곳에서 회색빛 옷을 걸친 한 남자를만나게 됩니다.그는 금화를 쏟아내는 마법 주머니와슐레밀의 그림자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가난한 삶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슐레밀이 얼떨결에 그의 제안을 승낙하자남자는 마법 주머니를 건네주고슐레밀의 그림자를 돌돌 말아 자루에 넣고는사라져 버렸습니다.마법 주머니를 소유한 슐레밀은그토록 갈망했던 물질적인 부와 외적인 성공을누리게 되었습니다.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사람들은 그림자가 없다며 놀렸고심지어 유령이라고 두려워 피했습니다.그림자를 잃어버..

따뜻한 하루 2024.06.06

혼잣말

혼잣말 어머니께서는 유독 혼잣말을 자주 하십니다.내가 집에서 쉬기라도 하는 날이면어머니의 이런저런 혼잣말이 집안 곳곳에서들려왔습니다.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어떨 때는 나도 모르게 대답도 해드리긴 했지만,답하기 모호한 말들도 있어 침묵할때가 더 많았습니다.누가 맞장구쳐주는 것도 아니고,의미 없이 혼잣말을 뭣 하려 하실까 싶지만,어머니는 시도 때도 없이 그렇게혼잣말을 하십니다.그런데, 언제부턴가 혼잣말하는나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우울한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누군가가 있지만 의사소통하고 있지 않을 때,나도 모르게 무심결에 허공에다 이런저런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도서 '방구석 라디오' 중에서 –우리들도 혼자 있을 때,종종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감정과 생각을소리 내어 말하기도 합니다..

따뜻한 하루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