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532

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러려니 하고 살자 김해 삼계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강현준 약사는 19년 전 당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됐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그는 하루아침에 앞으로 못 걷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그대로 좌절하기보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신체로 인해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장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고 움직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직업도 생각해야 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중 다른 직업에 비해 활동량이 적으면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약사'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약사가 되기까지 물리적인 상황과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음에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매 순간 노력하며 삶을 그려온 그는 약국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

따뜻한 하루 2022.09.23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옛날 어느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춘삼월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한자를 읽다 보니 학동들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네 이놈들! 어디 신성한 서당에서 공자님의 말씀을 읽다 말고 졸고 있느냐 회초리를 들기 전에 썩 눈을 뜨지 못할까!" 며칠 후, 호통을 친 훈장님도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에 그만 깜박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한 학동이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나는 지금 잠든 것이 아니라 너희를 더 잘 가르칠 방법을 여쭈러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다음 날 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학동에게 훈장님이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

따뜻한 하루 2022.09.22

늑대와 학

늑대와 학 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허겁지겁 생선을 먹다가 그만 목에 가시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목의 가시를 뽑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 마리가 지나가자 늑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긴 주둥이로 내 목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학은 늑대의 입에 머리를 들이밀어야 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났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늑대의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학은 늑대의 입에 긴 주둥이를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어렵게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학은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입에 머리..

따뜻한 하루 2022.09.21

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발명가 에디슨은 84년의 생애 동안 1,093개 이상의 발명품을 남겼습니다. 전구를 완성하기 위해 9,999번이나 실패, 축전기를 완성하기까지 약 20,000번의 실패를 맛봤습니다. 그가 하나의 발명품을 완성하기까지 여러 번 실패를 반복할 때마다 기자와 주변 사람들은 그를 위로하기 위해 속상하지 않냐며 질문했는데 그는 그럴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2만 가지의 틀린 방법을 발견했을 뿐입니다." 심지어 축전기의 내구성을 실험하기 위해 건물 3층에서 축전기를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면서도 에디슨은 '쓸모없는 실패는 없다'라고 늘 주장했습니다. 또 한 번은 연구소에 큰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실험 기계가 모두 까만 숯으로 변했는데도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따뜻한 하루 2022.09.20

불평 끝에 결국 남은 것은?

불평 끝에 결국 남은 것은? 두 마리의 강아지가 고기 한 덩어리를 놓고 서로 더 많이 먹겠다고 싸움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마침 꾀 많은 원숭이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참견했습니다. "내가 공평하게 나눠주는 건 어때?" 강아지들은 좋은 생각이라며 원숭이에게 고깃덩어리를 가져다주었고 원숭이는 일부러 한 덩어리는 작게, 한 덩어리는 크게 나누었습니다. 작은 것을 받은 강아지는 자기 것이 훨씬 작다고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원숭이는 큰 쪽을 다시 받아서 들고는 한 조각을 베어 먹었습니다. "자 이러면 둘이 똑같지?"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강아지가 원숭이가 한 입을 베어 먹은 부분 때문에 자신의 고기가 더 작다며 불평했습니다. 원숭이는 또 다른 고깃덩어리를 한 입 베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몇 번을 계속하고 나..

따뜻한 하루 2022.09.19

망고나무의 진짜 모습은?

망고나무의 진짜 모습은? 어느 나라에 네 아들을 둔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은 네 아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겨울, 둘째는 봄, 셋째는 여름, 넷째는 가을에 정원 뒤편에 있는 망고나무를 관찰하고 오너라 대신 자신의 계절의 망고나무만 봐야 한다." 네 아들은 왕의 명령을 듣고 그대로 순종했고 그렇게 1년이 지난 뒤 왕 앞에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펴본 망고나무에 대해 한 사람씩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성장이 멈춘 듯 죽은 나무 같았습니다." "잎이 푸르고 싱그러웠습니다."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서로의 설명을 듣자 왕자들은 자신이 본 망고나무와 너무 다른 이야기에 당황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네 아들에게 ..

따뜻한 하루 2022.09.17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 그는 무려 15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히고 세 차례나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그는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중학교도 다 채우지 못하고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야구를 좋아했던 그는 끝내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전설의 시작을 알린 뉴욕 양키스 구단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포수였던 그는 1946~63년까지 18년 동안 통산 2,150개 안타, 358개 홈런을 치며 팀의 월드시리즈 10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은퇴 후 자신이 몸담았던 양키스 구단의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거두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는 이유로 감독직에서 해고당합니다. 이 일로 오랫동안 뉴욕 메츠에서 코치에 머물다..

따뜻한 하루 2022.09.16

실패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실패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세 아이 중 둘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고 한 아이는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의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받지 못한 아이를 혼내고 있었습니다. "너는 오늘 야구 게임에서 졌으니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어!" "아빠,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하지만, 너는 야구 게임에서 결국 졌고 패배자는 상을 받을 자격이 없어!" 가게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울상을 짓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섣불리 나서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아빠의 인상이 무섭고 덩치도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함부로 참견한다고 제게 화를 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

따뜻한 하루 2022.09.15

사진관의 기억

사진관의 기억 오래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날이었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마음껏 소리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로 하고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진관에는 한 눈으로 봐도 무척 오래되어 보이는 골동품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겨 사진관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아직도 작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던 우리는 그 오래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런 카메라는 긴 시간 동안 노출해야 하는데 최소한 몇 분은 카메라 앞에서 꼼짝 말고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우린 문제없다고 큰소리치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시간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 "야, 움직이지 마." "바지가 ..

따뜻한 하루 2022.09.14

나는 한국인 모델입니다

나는 한국인 모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의 냉소와 차별적인 시선을 감당해내야만 했던 두 모델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꼽히기도 했던 모델 한현민. 그는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피부만 보고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너희 나라는 가봤냐?' 등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는 질문도 무수히 받았고 어릴 때 별명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나온 '마이콜'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차별을 겪을 때마다 어머니는 그를 안아주며 '너는 특별한 아이야, 너는 분명히 잘될 거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제는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해 자신의 모습이 '특별한 선물'이라는 생각과 ..

따뜻한 하루 2022.09.13

과일을 싫어하는 남편

과일을 싫어하는 남편 이미 돌아가신 저희 시부모님은 생전에 트럭에 과일을 가득 싣고 팔았는데 남편은 어린 시절 팔고 남은 과일을 식사 대신 먹던 가난할 때의 기억에 지금도 과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남편이 어느 날 사과를 잔뜩 사 들고 들어왔는데 남편이 사과를 사 온 것도 신기한데 사 온 사과들은 하나같이 모나고 상처 난 것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남편에게 싫어하는 사과를, 그것도 상태도 좋지 않은 것을 사 왔느냐고 물었지만 남편은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이후에도 계속 모난 사과를 사 왔지만, 남편이 말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아 캐묻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남편과 함께 가는데 한 할머니가 남편을 보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사과 사러 왔어? 때깔 좋은 놈들로 골라놨으니까 이거..

따뜻한 하루 2022.09.08

긍정의 점을 찍어보세요

긍정의 점을 찍어보세요 사람의 인생마저 괴롭히는 '고질병'에 점 하나 찍으면 '고칠병'이 됩니다. 연약하고 작은 마음(心)에 굳건하고 당당한 신념의 막대기 하나만 꽂으면 무엇이든 반드시(必)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시도해 보지도 않고 불가능(Impossible)하다고 여기는 일이라도 점 하나를 찍으면, 나는 할 수 있습니다. (I’m possible) 당신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검게 짓누르는 '빚'에 점 하나를 찍어보면 당신의 앞날을 하얗게 밝혀주는 '빛'이 됩니다.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 생각되는 인생이라도 (Dream is nowhere) 띄어쓰기만으로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 (Dream is now here) 말할 수 있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부정적인 것에 찍는 긍정의 점은 다른 곳이 아..

따뜻한 하루 2022.09.06

귀와 눈을 닫지 말고 관심을 표시하라

귀와 눈을 닫지 말고 관심을 표시하라 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는데 자신을 치장하는 것에만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이 그의 일과였습니다. 백성은 어떻게 살든지 왕은 자기만을 생각했습니다. 왕은 매일 아침에 여러 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눈부신 의복을 입고 거울 앞에서 뽐내며 자기 모습에 기쁨을 느꼈습니다. 반면 백성들은 과다한 세금과 흉년으로 고통당하고 있었고 굶주림과 싸워야 했습니다. 왕은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과 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한 한 신하가 왕이 매일 들여다보던 거울을 몰래 치워버렸습니다. 다음날 왕은 평상시처럼 자기의 모습을 보려고 거울을 찾았으나 거울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울을 찾던 왕은 거울이 있던 자리의 창문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창문 밖, 거리를 오가는 사..

따뜻한 하루 2022.09.05

성공의 시작은 가족애

성공의 시작은 가족애 오래전 파산 직전인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를 기적적으로 재건시킨 리 아이아코카는 자서전을 통해 '가족애'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는 21세에 포드 자동차 회사에 입사해 젊음과 열정을 바쳤고 포드의 명차 '머스탱'을 개발해 회사에 엄청난 흑자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54세가 되던 해, 회장직에서 창고 건물 한 귀퉁이로 옮겨지는 수치를 당하며 정리 해고됐습니다. 배신감과 증오에 몸을 떨며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그의 가족들도 함께 그 고통을 느꼈지만 아내 '메리'는 오히려 더 가정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마음이 전달됐는지 그는 재기의 기회로 파산 직전의 크라이슬러사를 인수했습니다. 크라이슬러를 인수한 뒤 수많은 시련에 시달렸지만, 결국 5년 만에 8억 달러..

따뜻한 하루 2022.09.03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화'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울화병이라 불리는 '화병'은 분노와 같은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여 화(火)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이 있는 병을 말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도 화병(火病)을 'hwa-byung'이라고 등재됐을 정도로 한국 문화에서 특히 자주 발생하는 독특한 현상입니다. 특히 신체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많이 나타나기에 노년기를 아름답게 맞으려면 무엇보다 '화'를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 '앵그리 올드'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노년기에 접어들면 젊은 세대의 싸늘한 시선에 소외감과 무시당하고 있다는 억울함을 느끼며 이런 감정들이 쌓여 쉽게 분노가 생긴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년기 분노의 큰 원인으로 '상실감'을 꼽는데,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은 건강과 은퇴를 기..

따뜻한 하루 2022.09.02

종이 가방

종이 가방 미국에 '찰스 스틸웰'이라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스틸웰의 가정은 매우 가난했는데 그의 어머니는 매일 여러 개의 가방에 물건을 가득 담아 상점에 배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어느 날, 스틸웰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어머니가 힘겹게 물건을 들고 가는 모습을 봤는데 어딘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배달할 물건보다 그것을 담은 가죽 가방들이 더 무거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스틸웰은 이를 보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의 가방을 가볍게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스틸웰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질긴 종이로 가방을 접었는데 뜻밖에도 밑바닥이 네모난 '종이 가방'이 만들어졌습니다. 종이 가방에 손잡이까지 달자 가죽으로 만든 가방보다 훨씬 가벼울 뿐만 아니라 편리하기까지 했습니다. 스틸웰은..

따뜻한 하루 2022.09.01

자녀를 망치는 부모의 행동

자녀를 망치는 부모의 행동 어느 부모나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하지만 반면 자녀를 망치는 부모의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자녀가 사방에 흩어놓은 물건들을 매번 치운다. 아이는 커서도 모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할 것이다. 둘째, 밥투정 옷 투정 등 불평을 할 때 모두 들어준다. 아이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변할 것이다. 셋째, 자녀 앞에서 자주 부부 싸움을 한다. 아이는 불안하고 난폭한 사람이 될 것이다. 넷째, 자녀 앞에서 불평을 늘어놓는다. 아이는 매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다. 다섯 번째, 잘못을 저질러도 대충 넘어간다. 아이는 나중에 더 큰 잘못을 할 것이다. 여섯 번째,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준다. 아이는 점점 요구하는 것이 커질 것이다. 일곱 번째, 늦게 귀가해도 무관심하다. 아이는 방..

따뜻한 하루 2022.08.31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 타조는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는데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들은 잠시 생각합니다. '자기 눈을 가려서 천적이 안 보이게 되면 천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건가?' 하지만 타조의 이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은 자신의 큰 몸을 웅크려서 몸을 감추는 것입니다. 타조의 평균 신장은 2m가 넘습니다. 적이 나타나면 그 커다란 몸을 최대한 숙여 적의 눈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땅속에 머리를 숙이는 더 큰 이유는 땅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듣고 주위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입니다. 타조는 판단력이 우수하고 청력이 매우 좋은데 땅속으로 머리를 넣어 접근하는 육식동물의 발소리를 통해서 상대의 크기와 위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탐색을 통해 달아나야 할 방향을 재빨리 파악..

따뜻한 하루 2022.08.29

부모님께 효도하라

부모님께 효도하라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써버린 할아버지의 노후는 너무나도 초라했습니다. 몇 푼 안 되는 노령연금을 쪼개 쓰는 할아버지는 친구들 만나기도 눈치가 보여 자주 외출도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래전 이민 갔던 친구가 잠시 귀국하던 날 할아버지는 그 친구와 잠시나마 회포를 풀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으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범아, 혹시 10만 원 빌려 쓸 수 있겠니?" "아버지, 손자가 내년이면 학교에 들어가요. 애들에게 쓸 돈도 항상 모자란 것 알고 계시잖아요." 아들은 마음에는 걸렸지만 어쩔 수 없다고 자기 합리화하며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하고 출근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며느리가 시아버지에게 몰래 용돈..

따뜻한 하루 2022.08.27

장수의 비결

장수의 비결 어느 탄광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갱도가 무너져 광부들이 갇히게 됐습니다. 그들은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기약 없이 구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주일 후, 탄광을 조사 나온 사람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한 사람은 목숨을 잃었는데, 그는 광부 중 유일하게 시계를 찬 광부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는 시계를 확인하며 갇힌 날을 세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를 더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었고 불안과 초조는 계속해서 나쁜 미래를 생각하게 했을 겁니다. 세계적인 장수 학자인 레너드 푼 박사가 발표한 장수 노인의 건강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장수 비결로는 긍정적인 사고, 신앙, 봉사 정신이 중요합니다. 대체로 장수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삶에 만족하였으며 매사 밝게 생..

따뜻한 하루 2022.08.26